[AUM] 12 상념의 전송 > 오컬트

12. 창조적 활동, 연구와 발견을 통하여 심령 에너지가 나타나고 외부로부터 상념이 전달된다. 외부로부터 오는 상념은 인간의 상념 일수도 있고, 정묘한 세계 즉 불의 세계의 상념일 수도 있고, 혹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최고의 영역에서 온 상념일 수도 있다. 이러한 상념의 근원을 구별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과 자신의 주변을 예리하게 관찰하고 주시해야 한다. 예리하게 관찰한다면 근원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세속적인 상념은 쉽게 의식 속에 정착되지만, 악한 생각은 불쾌한 속성 때문에 신경에 충격을 준다. 정묘한 세계에서 온 상념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쉽게 동화되지는 않는다. 때로는 머리가 쑤시는 듯한 고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불의 상념은 유성처럼 번쩍이며 지나간다. 불의 메신저들이 쏜살같이 지나가면서 주위의 대기를 밝힐 때 굉음이 들린다. 불의 상념이 나타날 때면 불이 뒤따르고 평소 사고작용의 흐름이 차단되기도 한다. 불의 상념은 찰나의 순간에만 존재하고 쉽게 잊혀진다. 그러나 좀처럼 파악하기 힘든 상위 영역의 빛나는 상념은, 번개처럼 순간적으로 나타나서 마음을 통과해 버린다. 번개처럼 스치는 상념을 그대로 포착할 수 있는 사람은 비범한 사람들뿐이다. 상념이 전송되는 징후를 여러 가지 열거할 수 있지만, 그처럼 상념이 전송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